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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67

[스크랩] 어떤 날.. 나의 운명이 고독이라면 그렇다, 그것도 좋다 이 거대한 도회의 기구 속에서 나는 허무를 뼛속까지 씹어보자 몇 번씩 몇 번씩 나는 죽고 죽음 속에서, 또 새로운 누에가 눈뜨듯 또 한번, 또 한번! 하면서 나는 고쳐 사는 것이다 과거는 그림자 같은 것, 창백한 것 본질은 나이고 현실은, 태양은 나인 것.. 2008. 3. 11.
[스크랩] 영혼의 벗.. 영혼의 벗 .. 안희선 그대의 믿음과 사랑으로 난, 깊은 잠에서 깨었어요. 내 영혼의 오랜 가리움 걷어내고, 햇살 눈부신 그대를 보았어요. 말없는 말들이 가슴으로 오가고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향기로와, 아무런 욕망도 없이 껴안았어요. 아름다운 희열로 우리가 함께 거닐 때, 사방엔 가득히 부끄러움 .. 2008. 2. 24.
[스크랩] 사랑을.. 사랑을 .. 안희선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사랑 앞에서 내 모든 게 허물어져도 좋을 것 같은, 이 기분을 무너진 나를 생각하자면, 억울하지만 그 사랑을 모른다면, 더 억울할 것 같기에 2008. 2. 24.
[스크랩] ...ㆀ국보의 눈물 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국보의 눈물 海島(요나단) 어느 한 순간에 눈에 차지 않은 광경에 얼을 놓고 만다 혼이 배어 있다고 우러러 보기만 했는데 국가의 상징이라 국보로 이름 지었는데 보기만 해도 나라의 뿌뜻함이 있었는데 나는 힘을 잃었다 눈에 보이지 않기를 구름까지 가.. 200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