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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301

그리운 이름 눈이 되어서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971340 대답대신 꽃잎만 붉다.. 사랑이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대답대신 바람만 분다.. 사랑이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밤을 새울 모양이다.. 그치지 않고 눈이 내린다.. 잠들지 못한 영혼의 이마에.. 소복하게 쌓인 이름.. 꽃인냥 붉다.. 가슴에 붉다.. 그립다 말하면 온다더니.... 2009. 1. 8.
♡ 겨울에 읽는 하얀 편지...♡ ♡ 겨울에 읽는 하얀 편지...♡ 당신을 향해 기도하고 잠이 든 시간 밤새도록 당신이 써 보낸 하얀 편지가 하늘에서 왔습니다. 잠 든 나를 깨우지 않으려고 발걸음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조용히 그렇게 왔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 온 세상을 덮으며 "사랑해!" 라는 말로 .. 2009. 1. 7.
눈 내리는 날~` 눈 내리는 날/한상우 잠이 오지않아요...., 어둠속에 하얀눈은 내리고 희뿌연 가로등은 은빛눈속에, 그저, 가만이 가만이..... 작은빛을 뿌리고있어요, 내가 보고푸지 않나요? 나는 그대생각에, 벌써 저 , 눈길에 나가서있고, 골목길 저쪽에서 행여 그대오실까, 온몸이 기다림에 젖어있어요, 보고싶어요, .. 2008. 12. 30.
첫눈 오듯이~~지금... http://planet.daum.net/taes415/ilog/ 7651760 첫눈.. 붉어지던 꼭 다문 입술 깨물며 품은 사랑의 씨앗 하나 님의 손 끝에 꼬투리 터트리는 봉숭아처럼 더는 버틸 수 없는 보고픈 마음이 애간장 녹이며 새벽 내내 망설이다 동틀무렵에서야 사뿐사뿐 오시는 이 야속한 님아 보고픈 마음 한달음에 오시어 살픈 보여준.. 200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