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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301

가을사랑의 속삭임-최수월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을 사랑의 속삭임 수채화 같은 말간 사랑 빨갛게 물든 단풍잎처럼 곱게 물들이고 싶은 가을이다.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을날 춘천 가는 기차를 타고 달리는 차 창밖 펼쳐진 풍경 속으로 둘만의 추억여행 곱게 새겨 추억의 책갈피에 꽂아두고도 싶고 .. 2007. 11. 4.
♥가을이 부르는 노래♥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을이 부르는 노래♥ 詩/李香蘭 가을이 부르는 한 소절 노래엔 곱게 적셔진 그리움이 내린다 사랑이 물들며 지나간 숱한 음표들은 떨어지는 낙엽 새로 오선 줄에 매달려 있고 겸손을 노래하는 고개 숙인 벼이삭과 갈대 잎이 몸부림쳤던 지난여름을 음.. 2007. 11. 2.
가을 친구를 찾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을 친구 없나요? / 안 성란 작은 오솔길 낙엽이 쌓인 길에 함박꽃을 닮은 웃음으로 무지갯빛 아름다운 가을을 같이 갈 친구 없나요? 커피 향기가 풍기는 커다란 창이 있는 작은 집에 등 깊은 소파에 앉아 투박한 찻잔 속에 추억을 그리며 도란도란 책하.. 2007. 11. 1.
가을을 만나러 가는 사람은.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만나러 가는 사람은... 봄꽃의 짙음 보다 가을꽃의 옅음을 그리워하는 들국화 연보라빛 같은 사람일 것이다. 그의 눈 안에 내려앉은 소멸과 시듬까지 말없이 껴안는 그런 넉넉한 사람일 것이다. 활짝 웃는 얼굴이 다 보이지 않고 돌아서 가는 뒷모.. 200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