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향기의 뜨락301 남쪽에는 겨울비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겨울비 몸을 드러낸 채 미이라가 되어 젖고 있는 마로니에 가지 가지마다 낡은 비오롱소리 빗금치며 내어 걸리고 겨울비는 칸타타 종일 동숭동에 뼈 속 뼈 속 파고든다 사방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너 거리엔 낯선 이들만 가득 오가고 너의 쓸쓸하게 웃는 .. 2008. 1. 11. 그대 야속한 눈꽃으로 오셨나요?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꽃으로 그대 오셨나요 보고 싶어 가슴이 이렇게 새파랗게 멍이 들었는데 사무치게 그리워 움푹 패인 두 눈에는 푸른 바다에 담겨진 물보다 더 많은 눈물이 고였는데 눈꽃으로 그대 오셨나요 간밤에 온누리를 하얗게 수놓은 저 눈꽃이 바로 눈물나게 그.. 2008. 1. 10. 겨울사랑~~문정희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겨울사랑~~문정희 첫 눈 오는 거리에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오늘의 일기: 따뜻하게 주무세요~ 2008. 1. 8. 눈이라도 펑펑 왔으면~ 오늘의 일기: 버스에서 만난 그 사람! 2008. 1. 5.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