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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301

겨울의 전설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겨울의 전설 詩: 묵향 남여울 꽃잎처럼 떨어지는 하얀 눈 에 물씬 젖어있는 그대의 향기 언제나 아릿한 겨울의 전설이 서려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묻어오는 창백한 그리움 배시시 웃음 띤 두 뺨 어느새 그대 찾아 저 마치 앞서갑니다 그리고 또 다시.. 2008. 1. 25.
몰랐습니다.... 몰랐습니다 / 임시연 참지 못할 만큼 아플 때 눈물이 흐르는 줄 알았습니다당신 모습이 눈가에 멤돌 때 목소리만 들어도 눈앞이 흐려진다는 건 몰랐습니다 가슴이 메어질 만큼 슬플 때 눈물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당신을 생각하며 잠들려 눈감는 순간 베게 속 까지 눈물이 젖어드는 건 몰랐습니다 반.. 2008. 1. 24.
가지위에 흰눈 앃이는 날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 오는 날... / 나 선 주 외투에 목도리 두르고 사립문 열면 측백나무 울타리 박 넌출 휘어진 가지 위에 흰 눈 쌓인다 저기 빈 들판 뾰쪽뾰쪽 벼 포기 가을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다 만 나뭇잎 모로 누워 새 이불 덮는다 광활한 공간 켜켜이 눈 덮이면 따뜻.. 2008. 1. 19.
새벽이슬처럼 그대 가슴에 맺히고 싶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새벽이슬처럼 그대 가슴에 맺히고 싶습니다 장시하 새벽이슬처럼 그대가슴에 맺히고 싶습니다 이른 새벽 나를 위해 새벽이슬같은 눈물로 기도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내 육신을 버리고 내 영혼마저도 버리던 날 꺼져가는 내 생명의 불씨를 지펴주던 사람!.. 200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