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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301

가을 추억은 전설이 된다..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 서성이는 계절의 가장자리.. 낮은 바람이 가슴으로 분다.. 아껴둔 기억이.. 아득한 이름을 불러내고.. 그리운 향기는.. 낯선 거리에서 마주친다.. 사람에게 주었던 마음이.. 저녁별로 빛나는 시간..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속절없는 계절풍이 불고.. 접어둔 가슴 사이로.. .. 2008. 9. 27.
[사랑께 보내는 가을] http://planet.daum.net/taes415/ilog/7402150 [사랑께 보내는 가을] 저무는 노을에 마음의 장미 보내면 느껴 주실까 바람 편에 미소 실으면 함께 웃어 주실까 구름배에 어깨 모아 일렁이고 싶다면 햇살 흘러 다가 오실까 우린 가을비가 되어 어디에선가 만날지도 몰라 어쩌면 뿌리 하나로 섞이고 자라 큰 나무로 기.. 2008. 9. 26.
가을이 오는 풍경.. http://planet.daum.net/taes415/ilog/7402150 가을이 오는 풍경(初秋) 가을의 그윽한 이마 위에 입맞춤하는 햇살.. 햇살을 받아 익은 연한 햇과일처럼 당신의 나무에서.. 내가 열리는 날을 잠시 헤아려보는 가을 아침입니다.. 가을처럼 서늘한 당신의 모습이 가을 산천에 어립니다. 나도 당신을 닮아 서늘한 눈빛으.. 2008. 9. 25.
내게 손짓하는 가을의 집... http://planet.daum.net/taes415/ilog/7402150 가을의 집 / 안희선 먼 곳에서 적막한 시간이 반짝인다 차디찬 시냇물의 향기 두르고 풀밭 위로 번지는 들국화의 반점이 쓸쓸해, 하늘이며 땅이며 매양 한 가지, 소원의 별에 깃들고 설레이는 바람에도 마음 아파하는 고요한 벗, 숲 속 흐르는 조용한 물발 고마워 내게 .. 200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