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515 다시 새해 아침에/이태수 새해에는 새로이 눈뜨게 하소서. 낡고 오랜 집에 그대로 살더라도 다시 살게 하시고, 새 꿈을 이루게 하소서. 잠을 터는 산 발치의 한 그루 소나무, 벗을 것 다 벗은 미루나무 빈 가지에도 새로운 피가 돌게 하시고 얼음장 밑 물고기들, 빈 들판 위를 비상하는 새들의 기다리는 눈빛에도 아름답고 새로.. 2008. 2. 7. 설날 아침에/ 김남주 눈이 내린다 싸락눈 소록소록 밤새도록 내린다 뿌리뽑혀 이제는 바싹 마른 댓잎 위에도 내리고 허물어진 장독대 금이 가고 이빨 빠진 옹기그릇에도 내리고 소 잃고 주저앉은 외양간에도 내린다 더러는 마른자리 골라 눈은 떡가루처럼 하얗게 쌓이기도 하고 닭이 울고 날이 새고 설날 아침이다 새해 .. 2008. 2. 7. 따뜻한 동전..[TV 동화 행복한 세상]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658611 따뜻한 동전.. 몇 년째 이렇다 할 직장이 없는 나는 주머니가 늘 가벼웠습니다. 주머니를 탈탈 털어도 천 몇백원 정도의 푼돈이 고작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던 그 날 역시 내 바지 주머니에서는 몇개의 동전만 딸그락거렸습니다. 나는 동전을 만지작거.. 2008. 2. 6.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396713 ♤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99℃사랑이 아닌 100℃사랑으로 살아라♥ 속담에.. 『밥은 봄처럼, 국은 여름처럼, 장은 가을처럼, 술은 겨울처럼』 이란 말이 있다. 모든 음식에는 적정 온도가 있기 마련이다. 사랑에.. 2008. 2. 5.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