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글♡그리움650 코스모스 여인 코스모스와 백일홍을 무척 좋아하는 여인 늘 다니던 길에 핀 코스모스를 보고싶어 그길 한번 가자구 했지 매년 그자리엔 코스모스 꽃이 만발해서 소녀처럼 좋아하는 널 보고 나, 얼마나 흐뭇했는지 음~~ 그런데 금년엔 길옆 화단에 백일홍이 없네.... 2006. 10. 19. (영그는 가을 날의 향연이여 ~ 1108번째 아침편지 (영그는 가을 날의 향연이여 / 장지현의 시) 영그는 가을 날의 향연이여 / 장지현의 시 파란 물감 풀어헤침처럼 하늘 마냥 푸르러 높아가는데 새하얀 뭉게구름 운해 이룸처럼 한 폭 풍경화 만들어가는 백로 흰이슬 내리는 뜨락 보랏빛 꽃망울 향기 흘러 호랑나비 님찾아 헤매이는 날 .. 2006. 10. 17.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들 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 2006. 10. 1. 이별이 슬픈건 이별이 슬픈 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사람을 그.. 2006. 9. 29.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