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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등산 나들이21

[스크랩] 봄, 네 앞에서.. 봄, 네 앞에서 .. 안희선 내 갈라진 마음도 한 줄기 휘파람을 불 수 없어, 기약없이 다가온 그리움은 길을 잃는다 문득, 부표처럼 띄워지는 슬픔 하나 사라지는 것들이 그립다 먼 세월의 내가 그립다 2008. 2. 15.
[스크랩] 첫눈 같은 포근한 사랑입니다 첫눈 같은 포근한 사랑입니다 최명운 당신에게 불태웠던 사랑 가슴 속에 온기 식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데 하늘의 축복 깃털 같고 꽃송이처럼 내리는 하얀 사랑 당신에게서 선물 받았어요 모닥불이 일 듯 맹렬하게 일어나는 열띤 감정이 열정인가요 당신에게서 넘치는 사랑을 봅니다 자신보다 상대.. 2007. 12. 16.
[스크랩] 눈꽃송이 내려오면/김윤진 눈꽃송이 내려오면 기다리던 임 만나 행복한 해후도 잠시뿐 산산 조각난 온몸으로 세상 오물 덮어주고 새하얗게 장식하는 헌신이 놀랍구나 훈훈한 정으로 언 마음 녹일 수 있다면 제 몸 부서져 차가운 눈꽃송이로 피었다 지는 얼음 꽃이 되나니 바라보면 넉넉해진다 쳐다보면 사랑이 샘솟는다 눈꽃송.. 2007. 12. 11.
[스크랩] 눈이 내리는날/이덕희 눈이 내리는날 목화꽃 같은 눈이 내리는 날 우리 저 멀리 들판을 찾아가자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세상에 너와 나의 발자국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너는 백설모자를 쓴 눈사람이 되고 나는 하얀 눈썹을 그린 눈사람이 되어 이리 저리로 그냥 걸어보자 걷다가 걷다가 지치면 쉴 곳을 찾아보자 언 손일망.. 2007.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