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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

♬~오월의 연가~♬

by 월영공주 200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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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연가♬
장미는 마구 5월의 비에 젖고 커진 가슴 그날이 왔나보다 주변을 서성이며 예민해진 널 소나기처럼 건드려도 본다
 
 
피흘릴까 그저 먼발치로 머물기만 하다가 영근 그리움 진달래 목에 떨구더니 5월의 바람으로 이브가 되었다


어디서 만날까
어디로 태워 갈까  
혹독했던 지난 날의 긴 기다림 
이제 온통 설레임 뿐인 걸 


그림자 길이만큼 외로워 질때 
만나고 싶었어 
더 견디기 힘들때  
손 잡아 달라고 했지 
 

세월 만큼 빈 마음이어도 
갈망은 산을 넘고
너의 사 랑이 기쁨이기보다는
슬픔을 이기는 기도가 되라 했지


밝은 태양 아래 
행복의 무지개 대신
어둠에 버려진 슬픔을 위해
밤을 보듬는 넌 눈물이었다

우리 줄것 없어도
서로를 채우는 언어로 살고
스쳐 지나는 생각까지도
서로에게 메인 그늘이고 싶다 
행복으로 바라보는 강물이고 싶다

넌 나무가 되어 
내 몸을 기대이게 해 다오
우리 함께 하는 존재로
서로에게 뿌리가 되자

 
오월의 눈부심으로
창이 열리며
진한 히야신스의 향기가
봄을 익힙니다
 
사랑과 그리움의 계절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 - 동목 지소영[아름다운 날을 위하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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