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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글♡그리움

키스 - 김언

by 월영공주 2007. 4. 8.
키스 - 김언


나는 나라고 가끔씩 싱거운 생각을 한다.
너는 너라고 가끔씩 싱거운 맛을 본다.
내 생각이 어디 발라져 있나,
물어보면 손가락을 쭉 뻗어 내 입술을 가리킨다.
너는 너라고 맛은 네가 보고 내 입술은 달다 쓰다 말이 없다.
한없이 거추장스러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혀를 깨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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