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잡아준 것도,
나를 떠난 것도 바람이었다
스쳐 지나는 모든 것들을
기억하지 말자
간혹
버리지 못하겠지만
오늘을 버려야만 내일이 오지 않는가
그래야만 내일을 밟을 수 있지 않을까?
언제나 차 있으면 어찌 담겠는가
스쳐 지나는 것을 억지로 담지 말자
그 스침이 끝나고 나면 또 다른 스침이
우리에게로 온다는 사실을
당연하지만 오늘을 느끼고
오늘 스쳐 지나간 것들에 대하여 미소를 보내자
怡學/박종학
출처 : 하루
글쓴이 : Haru 원글보기
메모 :
'스위시 편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대, 고마워요.. (0) | 2008.02.15 |
---|---|
[스크랩] 그렇게 혼자인 것을.. (0) | 2008.02.15 |
[스크랩] 내 사랑 당신께.. (0) | 2008.02.15 |
[스크랩] 나를 만지며.. (0) | 2008.02.15 |
[스크랩] 마음.. (0) | 2008.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