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특별한..132 가끔은 비오는 간이역에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비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 2007. 8. 29. 빗속의 노란 들꽃향기 / 가원 김정숙 나, 오늘 당신과의 만남은 지극히 행복하고 황홀한 시간이었음을 사랑의 눈빛으로 화답을 드립니다 화사한 봄꽃으로 수놓은 하늘아래 노란 들꽃향기 휘날리는 옷깃사이로 하양나비 쌍쌍이 진한 사랑을 위한 춤사위는 바쁨이고 여왕벌님은 어디서 기다리시나? 들녘 마다 노란물결 노란꽃 왕관을 쓴 .. 2007. 8. 28. 비오는 날의 두번째 일기-이해인 빨래줄에 매달린 작은 빗방울 하나 사라지며 내게 속삭이네 혼자만의 기쁨 혼자만의 아픔은 소리로 표현하는 순간부터 상처를 받게 된다고 늘 잠잠히 있는 것이 제일 좋으니 건성으로 듣지 말고 명심하라고 떠나면서 알려주네 너무 목이 말라 죽어가던 우리의 산하 부스럼난 논바닥에 부활의 아침처.. 2007. 8. 15. ★~비는 참 이상해!!..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비는 참 이상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가도 빗소리만 들리면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아 세상을 참 착하게 살고 싶어지고.. 내가 아는 모든이들을 위해 기도도 하고 싶어져.. 진한 커피를 마시며.. 멍하니 창 밖만 보는 것도 모두 비 때문이야 비. 만.. 2007. 8. 1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