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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사진53

[스크랩] 오늘도 그 자리엔.. 지나간 장소 같은, 사랑 오늘도 그 자리엔 불행을 모르는 사람들이 속삭이고 있다 그 누군가 고통으로 전율하는 시간에도, 그 누군가의 행복한 시간이 있다 아무 뜻 없는, 영혼의 약속 다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숙명 같은 사랑은 믿지 말아야 할 일이다 견고했던 믿음이 애꿎은 영혼에게 얼마나 깊.. 2007. 12. 5.
[스크랩] 떠나는 사람.. 떠나는 사람 .. 아름다운 너에게/안희선 그대를 몰랐더라면, 내 아픔도 없겠건만 내 안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대가 너무 선연해, 차라리 나를 지워보려는 무지한 망각 그러나 먼 훗날, 한때는 사랑이었던 길 위에서 고요한 미소로 떠오를 그대 내 근심일랑 하지말고, 언제 어디서나 그대는 행복하기를 2007. 12. 5.
[스크랩] 포옹.. 포옹(抱擁) .. 안희선 기나 긴 밤, 너를 생각하며 떠돌았던 외로운 침묵 사려(思慮)깊은 우울의 한 끝에서, 기다리던 그리움은 영혼에 스미어 새벽의 신음으로 귓가에 환히 속삭이고, 방 안에는 그대의 향기 같은 정갈한 내음 그래, 사랑은 결국 아프지 않은 눈물 부드러운 가슴의 네가, 캄캄한 내 영혼.. 2007. 12. 5.
[스크랩] 아름다운 그대 가슴에.. 아름다운 그대의 가슴에 .. 안희선 그대가 내 곁에 다가와도 나는 그대를 알아보지 못해, 깊고 열중(熱中)한 내 방황의 몸부림만이 하루 하루의 삶을 공허하게 하고 오늘도 나는 그렇게 지루한 공백을 만들며, 소진되는 거품의 허무가 되었다 모든 인간의 소리가 서먹해서, 탄식마저 불길한 시간 그래.. 200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