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글♡그리움

그리운 날...

by 월영공주 2009. 11. 7.

그리운 날/서연

네가 그리운 날
긴 한숨을
맑은 햇살에 말려본다

쉽사리 물기 사라지지 않는
젖은 그리움이
눅눅하게
축축하게
이불을 적셔온다

달도 없이 서늘해진 밤이
하얀 새벽을 재촉한다
참, 춥다 !

 

'사랑글♡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마음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  (0) 2009.11.30
가고 싶어도 갈수없는 길  (0) 2009.11.15
사랑하는 이에게...  (0) 2009.11.01
기다리는 마음...  (0) 2009.10.17
바보에게ㅡ 쓰는 일기  (0)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