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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특별한..

♥ 비오는 날..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

by 월영공주 2007.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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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





보고싶단 한마디 말보다
그리웠단 한마디 말보다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하게 살았는지
내가 많이 보고 팠는지





한 마디의 말보다 그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수없이 지나간 시간 속에서
단 하루 단 한시간이라도
내가 그리웠었는지...





단 한통화의 전화로
나에게 안부를 묻고 싶었는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느끼고 싶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공간속에서
당신을 바라만 봐야하는
내 자신이 참 싫습니다.





당신에게 너무 많은
너무 수없이 많은 시간들을
그리워 했노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난 단 한마디의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을 하고 나면 지금까지 잘 참아왔던
내 감정들이 한꺼번에 봇물터지듯
터져 버릴 것 같기에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볼뿐
그래도 난 지금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 합니다.





당신과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당신이 건강 한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은 언제 까지나
이렇게 날 따스하게 할테니까요.





당신은 알까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보고파 하는지를
한 마디의 말도 없이그저 바라만 보는





이 마음을 고이 접어 두었던
당신에게 대한 내 감정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아름다운 삶 되소서...^^*



 olive



♬ 










오늘의 일기: 헌 옷을 새 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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