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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특별한..

비가 오는 날에는

by 월영공주 2007. 5. 23.

      비가 오는 날에는 詩/蘭草 권정아 그리움의 추억을 안고 끝없이 빗속을 거니노라면 내리는 빗줄기 따라 아련히 들려오는 그대의 목소리 바람에 상큼한 꽃향기가 갑자기 온 몸을 휘감는다 어느 클래식처럼 소근대는 빗방울 소리가 고운 선율로 리듬있게 들려온다 비 오는 날이면 언제나 마음이 통하여 그대와 난 약속이나한듯 찾아 가던 풋풋한 산향기 풍겨나오던 통나무 찻집 오솔길을 걸어며 툭~툭 우산 끝으로 빗물이 떨어지면 감기 들세라 꼬옥 안아주던 그대 창가에 여운이 보기 좋아서 우리 둘 자리는 항상 창가가 단골이였지 내리는 비와 고운 선율과 그대가 주던 달콤한 대화가 향긋한 차와 함께 어우러져 난,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지 아~아~~ 너무나 그리워라 오늘따라 그대가 몹씨도 그리워 떠 올려보는 그대의 고운 모습 문득 저쪽에서 우산을 들고 급히 나를 향해 달려오는 것만 같은 순간이다 올리브



      오늘의 일기: 하루 중 여유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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