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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글♡그리움

바람 피기 좋은 날

by 월영공주 2007. 2. 23.

우연히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우연히 한번 볼 수 있다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우연을 기다립니다.

 

만나서 무엇을 할것인가?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 없지만

예전의 시간들중 한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를 위한 당신의 마음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에 참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곤색이 잘 어울리던 당신

사랑합니다!

이 말 하면 떠날까 걱정에

결국 한마디도 서로 하지 못하고

전혀 엉뚱한 빈말, 

필요치 않는 빈말을 하며 마음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아파하였던 나

당신의 아픔에 아파하면서도

결코 드러내지 못하였던 마음을

당신은 끝내 모르셨습니다.

 

긴 세월이 흘러간 지금

문득 그렇게 당신을 길에서 한번쯤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른이들은 그렇게 우연하게도

만난다던 우연함이 허락치 않는가 봅니다.

스쳐지나가도 좋으니 한번쯤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잘못됨일까?

모르겠습니다만 세월이 흐를수록

자꾸만 미안해 지는 마음인것을.......

 




 



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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