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에 턱 괘고...
차가운 하늘 아래로
흐르는 백색의 구름은 유유한데
가슴 구석구석 드리워진 그리움
송곳처럼 빼족이 솟아나
전신을 찌르고
알게 모르게
쌓여진 그 애틋한 정은
낙엽처럼 쌓이듯 쌓여져
허허로운 가슴에 채워진 잔을
비울 수가 없어
소주로 달래봅니다.
당신은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내 눈물 되어버린 사람입니다.
怡學/박종학
출처 : 하루
글쓴이 : Har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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