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위시 편지지

[스크랩] 하늘 아래에..

by 월영공주 2008. 2. 15.

 

 

창틀에 턱 괘고...
차가운 하늘 아래로
흐르는 백색의 구름은 유유한데

 

 


가슴 구석구석 드리워진 그리움
송곳처럼 빼족이 솟아나 
전신을 찌르고

 

 

알게 모르게
쌓여진 그 애틋한 정은
낙엽처럼 쌓이듯 쌓여져

 


허허로운 가슴에 채워진 잔을
비울 수가 없어
소주로 달래봅니다.

 

 

이제는
그리움 되어버린 당신

 

 

당신은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내 눈물 되어버린 사람입니다.

 

怡學/박종학

출처 : 하루
글쓴이 : Haru 원글보기
메모 :

'스위시 편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를 만지며..  (0) 2008.02.15
[스크랩] 마음..  (0) 2008.02.15
[스크랩]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0) 2008.02.15
[스크랩] 사랑하나로..  (0) 2007.12.24
[스크랩] 나는 당신이 슬프다..  (0)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