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515 내몸속에 잠든ㅇㅣ 누구신가 내몸속에 잠든ㅇㅣ 누구신가?/김선우 그대가 밀어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 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 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듯이 . 오늘의 일.. 2007. 8. 30. **8월의 연가(戀歌) ** **8월의 연가(戀歌) ** / 오광수 8월에 그대는 빨간 장미가 되세요 나는 그대의 꽃잎에 머무르는 햇살이 되렵니다 그대는 초록세상에 아름다움이 되고 힘겨운 대지에는 꿈이 되리니 나는 그대를 위해 정열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푸른 파도의 손짓도 외면하렵니다 오로지 그대를 향해 뜨거운 사랑의 눈길.. 2007. 8. 28.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을 알게 되어 참 행복했습니다. 행복보다는 슬픔이 익숙한 우리네 삶에서 가슴 훈훈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감동이리라. 오래된 약속 같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서로의 가슴 속에서.. 2007. 8. 27. 그대는 가슴에 저장된 파일입니다 그대는 가슴에 저장된 파일입니다 눈의 거리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 줄 알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면 영영 잊혀질 줄 알았습니다 가슴에 저장된 파일처럼 더는 담을 수 없이 가득 찬 커다란 파일이 그대인 것을... 펄펄뛰는 조바심은 없지만 그대에게 중독 되어 가슴으로 머무른 영원한 .. 2007. 8. 26.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