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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에세이▒

인연의 끝/진주린

by 월영공주 2009. 11. 16.
인연의 끝/진주린 (낭송 이혜선)
    보내는 연습을 해요 맞지않는 인연을 붙들고 있으면 상처만 남죠 그래요.사랑은 아름답죠 반면에 그리움이죠.어찌합니까 인연이 아닌걸요 몸부림 쳐봐도 아닌걸요 가질 수 없는 그리움은 아픔으로 남아요 맞지않는 인연을 붙들고 살기에는 온몸 허전함으로 저녁노을 바라봅니다 따뜻한 손길을 그리워하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서 입니다 당신을 다 가질 수 없는 아쉬움은 다음 생에 놓으렵니다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