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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글♡그리움

그립고 보고 싶었어요..

by 월영공주 2009.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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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고 보고 싶었어요 / 雪花 박현희

까만 밤하늘에 총총히 떠있는

무수히 많은 별들보다

그리움으로 엮은 내 사랑의 언어가

아마 훨씬 더 많을 거예요.

뜨거운 감성은 늘 당신을 쫓지만

차가운 이성은 당신을 향한

사모의 연정에 찬물을 끼얹듯

언제나 내 발목을 붙잡았지요.

그립고 보고 싶었어요.

내 생애에 누군가를 이토록

가슴 절절이 그리워한 적이 있었는지

믿을 수 없을 만큼

당신이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이만큼의 거리에서

올곧게 지켜주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겐 소중한 행복이기에

더는 당신을 욕심내지 않으렵니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해바라기 사랑이어도

너무 충분하니까요.

 
//



오늘의 일기: 따끈따끈 수면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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