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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가슴속에 묻어 두고 사는 것들

by 월영공주 2008. 6. 15.
     
    가슴속에 묻어 두고 사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 좋은글 중에서-
     


오늘의 일기: 벌써 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