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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

타는 가슴 달래라고..초록비가 옵니다.

by 월영공주 2008. 5. 28.

 

 

초록비는...

당신을 보고 웃습니다..

 

 

혹여 못 보실까봐

발돋움하며 티를 냅니다..

 

 

초록비는...

당신을 보고 말합니다..

 

 

혹여 못 들을까봐

소리치며 내쳐 부릅니다..

  

사랑하는...당신만 알면 됩니다..

당신만 알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웃는 이유를..

이렇게 떨린 가슴을..

세상도...

남들도...몰라도 됩니다..

 

  

당신 손에 닿아 따스하기만 하다면..

난 더없이 행복합니다

 

 

내일도

훗날 안 돌아 온다해도

지금 당신 마음 내게 줄 수 있다면..

 

 

마른 가슴 채우라고

 비가 옵니다..

 

타는 가슴 달래라고

비가 옵니다..

 

 

초록비야...초록비야...

 내 모양 젖어 들어도

 

 

초록비야...

더 오라지요..

 

 봄물 들고

사랑 물들어 지라고...

 

 

초록비는...

당신을 보고 웃습니다..

 

잔잔한 미소로

당신향해 티를 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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