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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향기의 뜨락

마법으로의 초대..

by 월영공주 2008. 5. 30.

                                      http://planet.daum.net/taes415/ilog/7104831 복사

 

 

때로 낯선 곳에 머물고 싶으리라..

 

살다가 어느 날 여행을 떠나리라..

까닭없이 누군가 그리우리라..

목마른 사막의 순례자처럼..

그리운 가슴으로 그곳에 서리라..

 

 

 

모르는 길에서 두렵지 않으리라..

 

마치 익숙한 방문처럼 걸어가리라..

다정한 누군가 나타나리라..

오래전 약속한 인연처럼..

스치듯 그렇게 만나게 되리라..

 

 

 처음 간 그곳이 낯설지 않으리라..

 

당신이 있어 그리웠던 곳..

편안한 향기를 맡게 되리니..

삶이란 기분좋은 바람처럼..

사소한 시간에 마주치게 되리라..

 

 

사람들의 풍경이 자꾸만 익으리라..

 

예정된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

그렇게 함께 그곳의 풍경이 되리라..

서로를 알아보는 은행나무처럼..

마침내 어느 날 그곳을 찾으리라..

 

 

 

                                      Invitation To Enchantment(마법으로의 초대) / Yuriko Nakamura

                              

                              

 



오늘의 일기: 추억속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