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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아침에...

by 월영공주 2007. 12. 1.

 
 
 
    12월 첫날 아침에 연보라빛 새벽이 퍼지고 있다 어디선가 겨울밤을 지새운 종달새 한 마리 푸드덕 보랏빛 속으로 날아간다 12월 첫날의 아침 밤을 꼬박 샌 안개가 눈 비비며 사라진 자리 거미줄 안에 갖히여진 새벽이슬의 울먹이는 소리를 듣는다 울지마라 나란들 별수 있나 세월의 그물 속에 갇혀 파드득 안간힘을 써보며 떠나야 할 인생이여 퇴고를 끝낸 시나리오 속 사랑인 것을 ! 詩☞ 옮김
 
 
 

                               



오늘의 일기: 나 어제도 가위 눌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