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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랑 이야기

※눈오는 날...송이송이 어리는 얼굴 ※

by 월영공주 2007. 12. 12.
 

 

                                      
 


      그대가 왔다 간 길
      함박눈이 지우고 있어


      송이송이 어리는 얼굴
      소복하게 쌓이는 눈이

      하얗게 지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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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부터 갈림길
      생각하고 걸어 왔을까

      따스하던 손깍지
      어디 쯤에서 풀고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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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발자국 소리
      내 가슴 깊은 곳으로
      타박타박 울리었건만

      지난 밤에 왔다 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오늘의 일기: 눈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