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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랑 이야기

내 몸이 다 녹아 내린다 해도..

by 월영공주 2007. 12. 10.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느 바람결에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도 되지 못합니다. 나는 당신에게 무엇인가 되고 싶습니다.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무엇이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끝까지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될 수 잇다면 내 변하는 모습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내 몸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나는 당신에게 무엇인가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의 일기: 눈이 즐거운 코스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