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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향기차 한잔 드시구 멋진 주말 보내세요

by 월영공주 2007. 12. 7.
 

                                                                          ,http://planet.daum.net/taes415/ilog
 
루에 

한잔의 커피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자고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커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용 혜 원


 








































오늘의 일기: 눈이 즐거운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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