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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그리움은 차마~

by 월영공주 2007. 12. 6.
 

 

 

                                                       

 

 

시끄러운 침묵 .. 안희선


외로운 곳에서
사랑이 부풀 때마다
그리움은 차마 죽지 못했다

 

그 길고 덧없는 세월 속에
잠 못이루는 기다림은
언제나 아무 말이 없는
조용한 호흡

 

그러나, 그것은
한없이 시끄러운 침묵인 것을

홀로 깨어있는 마음에
슬프게 깃든,

 



오늘의 일기: 뜨끈뜨끈 군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