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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랑 이야기

그대 그리고 나=장지현

by 월영공주 2007. 7. 21.
 

그대 그리고 나 /淸河.장지현. 운명처럼 만났던 강에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 있어 쉽게 그 강은 건널 수 있었다. 세월은 너무 멀리 돌아왔어도 파란 물결은 그대로이고 쉼 없이 싸았던 모래톱 깃털 고르는 파랑새의 모습 그리웠다. 하늘 찌를 듯 솟아오른 미루나무 숲 산 까치 집은 그대로인데 마중하듯 산 까치의 울음소리 강 언덕 바람이 흔들어 간다. 그대 그리고 나 기다렸을 달맞이꽃 석양빛 아름답게 물들일 때 보름달이 뜨면 피어나겠지. 모든 것이 다 변했어도 그대로인 자연의 아름다운 핑크빛 장미꽃처럼 그대 그리고 나의 사랑 영원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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