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글♡그리움

돌아 올길을 모르시나요?

by 월영공주 2007. 5. 25.

돌아 올길을

모르시나요

 

떠나 버린것을

모르고 계신가요

 

그자리 그대로

그대 기다리고 있건만

가을비속에도 없고

아침 햇살속에도 없는

그대입니다

 

품은 가시 있어

그대에게 달려들지만

엉컹귀 가시덤불에

마음찔려 붉은 진물만 흐릅니다

 

품을 수만 있다면

그대를 그리워 품고

다시 품을 수 있다면

내 심장 떼어 내렵니다

 

심장 떼어낼 수 있다면

그리할 수 있다면

사랑인가요

 

그대를 품은 것인가요

그대를 사랑한 것인가요

 

º―‥ ‥―º
 

                    

               






오늘의 일기: 공포 영화 볼 때 
엉겅퀴_118005680546.jpg
0.0MB

'사랑글♡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의 그림자 되어도 / 淸河  (0) 2007.05.27
사랑하는 사람아 / 이해인  (0) 2007.05.27
- 하늘아, 한사람을 사랑한단다  (0) 2007.05.24
사랑할수 없는 그대~  (0) 2007.05.23
오월 편지~~  (0) 200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