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어 화
육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정분을 나눈
세월
하
길어도
미움되는
이별
낙화하듯 빠르니
사랑은 人愛런가
지조없는
해어화와 같아라
해어화...사람말을 알아 듣는 꽃이란 뜻으로 기생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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