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페이지 속
지독한 슬픔은 끝내 울음을 토하고
은빛 물결 속
아른거리는 기억
오랜 세월
가득 담았던 사랑, 그리움, 설음
벅차오름의 가슴으로 하룰 살아 내면서
지긋이 감은 눈에선
눈물먹고 자란 이름 하나
그 이름 부르지 못할
이름으로 이름으로 ...
출처 : 하루
글쓴이 : Har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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