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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여행 사진322

얼음 풀린 봄 강물- 섬진마을에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얼음 풀린 봄 강물- 섬진마을에서/곽재구 당신이 물안개를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냥 밥 짓는 연기가 좋다고 대답했지요 당신이 산당화꽃이 곱다고 얘기했을 때 나는 수선화꽃이 그립다고 딴 말했지요 당신이 얼음 풀린 봄 강물 보고 싶다 말했을 .. 2008. 2. 13.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그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도 늘 그대 생각을 하지만 눈이 내리면 더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차갑게 입을 다물고 있는 회색도시, 그 시린 하늘 아래로 하얀 나비같은 눈이 나풀나풀 이 거리에 내려 앉으면 어쩔 수 없이 가슴이 젖고 그냥 그대가 .. 2008. 2. 12.
언제나 비워내는 마음으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상선약수” 성어처럼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음의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쥐어지는 이름으로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이름으로 남길 원한다면 낮은 곳에서 임하고, 순리에 순응한다면 그 누구도 소중한 이름으로.. 2008. 2. 10.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눈내리는 벌판에서-도종환-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걸어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발자국 소리만이 외로운 길을 걸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몸보다 더 지치는 마음을 누이고 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깊어지고 싶다 둘러보아도 오직 벌판 등을 기대어 더욱 등이 시린 나무 몇그루.. 200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