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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여행 사진322

봄 편지 ~~♥ 하얀 민들레 꽃씨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이름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부리 고운 연두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 오늘의 일.. 2008. 3. 16.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까 오손도손 웃음 소리가 들리고 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 내가 순수했던 어릴적엔 몰랐네 마음에도 오.. 2008. 3. 14.
봄 유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946152 봄 유감 / 빈하루 혀 내밀어 맛 본 이 봄 나에겐 관심이 없어 발 털며 밟아 본 들 길 쇠 똥 지천이구나 한 잔 걸쳐 몽매한 눈 길 봄 것들 어슴프레 하건만 날마다 때마다 젊어 오는 것들 처처에 가득하니 이렇다 저렇다 일러.. 2008. 3. 13.
봄 내음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861038 봄 내음 ... / 가원 김정숙 뜨락에 앉은 봄 내음 저만치 가물거리는 땅끝 아지랑이 더딘 걸음 재촉하며 요만큼 왔다고 애교스런 몸짓이란다 실바람에 살랑거리는 날갯짓 수줍은 연둣빛 새순 풀빛에 익은 미소 지으며 겨우.. 200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