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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여행 사진

몰랐습니다....

by 월영공주 2008. 1. 24.


 

 

 

 
 

 

  

 



몰랐습니다 /  임시연

참지 못할 만큼 아플 때
눈물이 흐르는 줄 알았습니다
당신 모습이 눈가에 멤돌 때
목소리만 들어도 눈앞이 흐려진다는 건
몰랐습니다
가슴이 메어질 만큼 슬플 때
눈물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며 잠들려 눈감는 순간
베게 속 까지 눈물이 젖어드는 건
몰랐습니다
반갑고 행복에 겨워도
눈앞이 흐려진다는 건 
정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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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사랑스런 애완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