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끝났어도 주부들의 고민은 끝나지 않네요.
냉장고를 꽉꽉 채우고 있는 명절 음식을 처리해야 하니까요.
힘들게 만들었어도 명절이 끝나고 나면
처치 곤란이 되기 쉽지만 조리법만 약간 달리하거나
맛있는 소스를 곁들이면 새로운 일품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 명절 뒤 반찬 걱정까지 덜 수 있는
명절 음식 업그레이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 모듬전돈까스 <재료> 생선전, 동그랑땡, 버섯전 등 남은 전, 밀가루, 계란, 빵가루
<조리법> 1. 각종 전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2.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3. 돈까스 소스 혹은 허니머스터드 소스 등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 모듬전 떡볶음 <재료> 남아있는 모든 전, 떡볶이떡, 양배추 4/1개, 당근2/1개, 양파 1/2개,
고추장볶음양념(고추장, 다진 쇠고기 약간, 참기름, 물엿, 설탕과 깨소금 약간)
<조리법> 1. 남은 전들을 길고 얇게 자른다. 2. 야채를 먼저 볶은 후 얇게 자른 전을 넣은 후 고추장 양념을 넣고
떡볶이하듯이 매콤하게 볶는다.
* 모듬전전골 <재료> 생선전, 호박전, 버섯전, 동그랑땡 등 남은 전 1접시, 쑥갓 약간, 무 3/1개,
우동면 1인분, 전골육수(멸치육수 3컵, 간장 2큰술, 청주1큰술),
전골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마늘 약간)
<조리법> 1. 전은 한입 크기로 썬다. 2. 무는 얇게 썰고, 양파는 어슷하게 썬다. 3. 우동은 미리 삶고, 쑥갓은 다듬어 놓는다. 4. 전골냄비에 무를 깔고 위에 준비된 전들과 버섯, 양파, 우동, 쑥갓을 얹은후
전골육수를 부어 끓인다. 5. 기호에 맞게 전골양념으로 간을 맞춘다.
* 잡채계란말이 <재료> 잡채 한 접시, 김 2장, 계란 3개
<조리법> 1. 잡채를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김발에 김을 깔고 잡채를 놓은 후 김밥을 말듯이 말아준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계란을 풀어 얇게 부쳐낸 후 잡채를 넣어
둥글게 만 김말이를 위에 놓고 계란으로 잘 말아준다. 4. 식힌 후에 썰어낸다.
* 나물비빔밥 <재료> 남은 나물 2접시, 밥 2공기, 비빔양념(다진 쇠고기 1/2컵,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고추장 1컵, 설탕 2큰술, 참기름 2큰술)
<조리법> 1.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숙주 나물 등 각종 나물을 잘게 썰어놓는다. 2. 잘게 썬 나물을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아준 후 밥 위에 올린다. 3. 비빔양념과 함께 낸다.
★ Tip 미션! 넘쳐나는 과일과 송편 활용하기 딱딱하게 굳은 송편은 끓는 물에 한번 데친 다음 기름에 튀긴 후
꿀이나 조청을 발라먹으면 되구요. 양이 너무 많다 싶으면
쪄낸 후 조금씩 얼려두었다가 그때 그때 해동시켜 먹어도 좋습니다. 사과, 배 등 과일의 경우 과일주를 담그거나 잼으로 만들 수 있고,
피부 미용을 위한 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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