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벗어도 부끄럽지 않는 가슴이 되어,, by 월영공주 2008. 9. 1.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planet.daum.net/taes415/ilog/6995506 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가슴이 되어... / 장시하 사랑이라는 건..... 아픔의 껍질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슬픔의 허물 허물 을 벗겨야 합니다작은 위안이 쌓이고 쌓여허물의 그림자는 감싸주어야 합니다 지난날의 부끄러움을 숨김없이 고백해도 두려웁지 않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감싸줄 수 있나어떻게 하면,,,,슬픔의 지난 씨앗마저도행복의 원숙한 곳간에 채울 수 있나 하는눈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대 소중한 날들에 내가 있음이미소처럼 잔잔하게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사랑이라는 건 ....벗겨주어야 하는 마음입니다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가슴입니다... **장시하 신작 시집** "별을 따러 간 남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