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얀 향기의 뜨락

그대는 봄 나는 봄비..

by 월영공주 2008. 6. 10.
 
http://planet.daum.net/taes415/ilog/7196479 복사

그대는 봄 나는 봄비

한마디 묻지도 않고
대답할 사이도 없이
그대는 나의 연인이 되었고
마음 뜰에 사랑이 피어나는

꽃밭을 만들어 놓았어요.

그대가 하늘이라면
나는 땅이 되겠어요.

그대로 인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아름다운 눈빛으로

복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그대가 봄이라면
나는 봄비가 되겠어요.

촉촉한 그리움으로
삭막한 마음에 새싹이 돋아나는
희망의 기도로

소박한 꿈을 꾸며 살고 싶어요.

안성란

 

 

   



오늘의 일기: 꼴불견은 이런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