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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이 그리운 날...♡

by 월영공주 200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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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한잔이 그리운 날...♡
    
      비 내리는 강변 찻집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그런 오늘,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가요가 가슴을 흔들고
      지난 세월에 묻어둔 추억이 바람처럼 스쳐갑니다
      살아오는 날 동안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
      내가 기억하는 이들과 잊혀져 간 이들
      가끔은 몸서리치게 그리운 사람들 그 사람들 곁에도 이 바람은 불어 오겠지요
      가슴에 이는 바람을 한 움큼 휘어잡아 탁 트인 창가에 풀어놓고 차 한 잔의 향기와 함께 추억 속의 사연을 모아 종이학을 접어 힘껏 날리고 싶습니다
      바람 타고 날아가는 학 한 마리, 보이거든 빗장 열고 나오시어 숱한 인연 중에
      이 한 사람 옥 같은 사람이었다고
      부디 기억해 주소서 그대 가슴에
      고운 이름으로 머물고 싶습니다.
            *-글-*
            수요일~ 한주의 중간에 끼어...
            조금씩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일이기도 하죠~?
            향기로운 장미향과함께 사랑차 한잔 하시며~
            .힘내시구요~ㅎㅎ




            아침,저녁 바람은 서늘한데
            한낮엔 후덥지근한 바람과함께 많이 덥네요~
            건강 각별히 조심하시고...
            쿨한 마음으로~ 오늘도 많이 웃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2008...06.11...올리브~˚♡。드림..












    오늘의 일기: 꼴불견은 이런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