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이젠 나에게는 있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이젠 나에게는 있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사랑이였기에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이젠 나에게는 있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이젠 나에게는 있습니다.

오늘의 일기: 입사후 첫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