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시여인 / 가인

짚시여인 / 가인 정임숙 걷고 또 걸어가네 어디일까 이곳은 .. 어딘지도 모를 그곳을 향해 내 가슴에는 뜨거운 사랑이 흐르는대 용광로 속 내 사랑 들끓고 있는대 별을 보며 달을 보며 그곳을 향해 오늘도 가네 어디일까 내마음 머물 그곳은 내 가슴은 사랑으로 들떠있는대 태평양을 넘어서 대륙을 누비네 대서양을 건너서 산천을 누비네 어디선가 나를 기다려줄 누군가를 찿아서 오늘도 짚시가 대여서 해매이는구나 고독이 나를 휘감아주고 외로움이 내 동무 대지만 언제인가 나를 안아줄 그 누구를 위해 오늘도 해매인다 외로운 짚시가  되여서

오늘의 일기: 건조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