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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랑 이야기

2월입니다..오세영

by 월영공주 2008. 2. 1.

       

 
 
 

2월/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와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좋은아침 지나고..
행복한 오후이에요..
왜냐구요...........
2월이잔어요.............
2월첫날이니까요...
기분좋게...
즐거웁게..
신신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행운과함께..
미소짓는...
 
행운과 행복과 건강을 ..
* *



오늘의 일기: 건조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