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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정보

'목욕은 한 첩의 보약보다 좋다'고 온천욕의 종류와 효과

by 월영공주 2008. 1. 31.

                     

  온천욕의 종류와 효과                               


'목욕은 한 첩의 보약보다 좋다'고 말할 정도로 목욕의 건강효과는 매우 높다.

 한의학에서 보는 다양한 목욕법과
    효과를 알아본다

* 수온에 따른 분류             


* 고온욕:
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뜨겁게 느껴지는 섭씨 42~45℃의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법.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이나 혈액 속에 축적된 나쁜 찌꺼기나 화학성분, 숙취 물질을 제거한다.

             감기환자,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하거나 만성피로,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 미온욕:
약간 따뜻하다고 느끼는 섭씨 36~38℃ 물에서 10분이상 들어 앉아 목욕하는 방법.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피가 피부로 몰리게 하며, 정신,신경계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피부미용에 좋고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또는 불면증  환자에게

             권장된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주1~2회 미온욕을 하는 것이 좋다.

* 신체에 따른 분류             

* 전신욕: 몸 전체 목까지 물에 푹 담그는 목욕법.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한 후 미온탕에서 3~4분 몸을 담군 후 다시 고온탕에 들어가서 5~6분
              머문다. 그것을 3차례 이상 반복한다. 전신피로회복에 좋다.

* 반신욕: 허리 아래부분만 물에 담그는 목욕법.

              미온탕(37 ~38℃)에서 3~4분 몸을담갔다가 3~4분 쉰 다음 다시 물에 들어가는 것을

               3차례 이상   반복한다.
              골반, 난소 이상이나 냉증, 월경통, 자궁통증이 있는 여성, 그리고 비뇨기계에 이상이 있는 

             남성에게 좋다.
              최근에는 감기, 관절염, 간장병, 신장병에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도와 만병에 좋은 온천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수족욕: 손이나 발을 찬물이나 더운물에 담그는 방법.

              발을 담그는 것은 감기나 후두염으로 목이 아프거나 월경통, 통풍, 머리가 아픈 신경통,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높다. 반면 천식이나 경련이 심한 환자,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는 손을 담그는 것이
              좋다.

* 방법에 따른 분류              

* 흡입욕: 코로 온천증기를 흡입하는 방법으로 가장 적합한 온천은 식염천, 유황천, 명반천, 그리고 알칼리천이다.
              비염, 인후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는 다른 온천욕보다 효과가 크다. 흡입은 식후 2시간이후에
              시행하고 한번에 5~20분 정도 한다. 담배는 금하고 30분 가량 휴식을 취하며, 기간은 2주~5주간 지
              속하는 것이 좋다.

* 함수욕: 입안에 온천수를 머금거나 양치질을 하는 방법으로 식염천, 유황천, 알칼리천 등이 이용된다.
              머금는 흿수는 한번에 10회 정도, 양치질은 1일 3~4회.

* 세척욕: 온천수로 질세척, 위세척, 장세척 등을 행하는 방법으로 45~50℃의 온천수로 한번에 15분가량 시행
              하며 매일 또는 격일로 세척한다. 급성, 만성 부인병 등에 적용된다.
 

                    



오늘의 일기: 겨울엔 역시 목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