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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by 월영공주 2007. 7. 20.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옆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멋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오늘의 일기: 시원한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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