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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스크랩] 그리운 당신 - 용혜원

by 월영공주 2007. 11. 10.

그리운 당신 - 용혜원

내 가슴이 꽉 메이도록
그리운 사람이
당신입니다

한순간만이라도 만나면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
늘 서성거렸습니다

먼 곳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려
도망쳐버리고 싶었고

가까이 있으면
떨리는 새가슴을 적셔줄 만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잊혀지기를 바랐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한마디 말도 건네지 못한 사랑이기에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 혼자 좋아하며 속태우던
그리운 당신이기에
언젠가는 서로 마주 달려가
만날 것이라는 기다림 속에
내 마음 한 곳에
그대가 또렷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Tears Of Spring - Piano Princess
 

출처 : 자유를 향하여^^우리 함께해요
글쓴이 : 자유를향하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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