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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스크랩] 이 해인 <말의 빛>

by 월영공주 2007. 11. 10.

 

이 해인 <말의 빛>

 

"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 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출처 : 자유를 향하여^^우리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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