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임하댐건설로 물속에 잠길뻔 했던 용계리 은행나무는 700년의 수령으로
지난 1985년 임하댐 건설 계획에 따른 수몰 위기를 피해 나무 전문가들과 관련기관들의 의논끝에 땅을 보강하여 옮기기로 했답니다
500톤에 달하는 나무를 15미터 가량 수직으로 끌어올려 물에 잠기지 않게 하는 상식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1월 3일
대표적인 자연유산 보존 사례로 꼽히는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상식 30주년 기념행사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작업 기간은 4년이 걸렸고 사업비는 25억 원이 투입됐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이식 사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도로 입구에서 본 용계은행나무 전경
호수에 빛반사에 단풍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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