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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식 병마용

by 월영공주 2009. 9. 29.

'신이 만든것은 자연이고, 인간이 만든것은 예술이다.' 라고 서두를 시작한 조영남은

인간이 수만년 살면서 ART 라 만들어진 피라미트, 만리장성, 마추피추...

그중에 진시황의 병마용갱을 최고로 꼽아왔고

황제를 위하여 불로초를 찾아 돌아 다니고 병정들은 만들지만 영원토록 살지는 못하였다.

인생은 한판 놀이에 불과한 화투와 같은 삶이라고...

죽음을 지키는 병마용... 나의(조영남) 병마용...

죽은 다음 영혼을 끝까지 지켜 준다는 약속을 받고 이 작품을 만들었노라 이야기 하였다.

조영남이 죽은 다음 영혼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사람들은 사진을 보내라고 하여

여친사진으로 조영남표 병마용 만들어 졌다고 한다.

그 사진속에 있는 인물중 김점선 장영희 두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되었고

유명인들과 젊고 아릿다운 많은 여인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조영남식의 병마용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

 

조영남 손의 위치에 얼굴이 반쯤가린 사진이 화가 김점선씨 이고 그 아래가 장영희교수이다.

유인경,최윤희 박미선, 송은이,최유라,노영심등 낮익은 얼굴도 많이 보여 더 재미있게 보인다.

 

 

 

 장나라와 같이 노래도 하고 장나라 얼굴사진으로 만든 병마용작품도 소개하고

순식간에 장나라가 남친이 생길때 까지 조영남의 여친이 되는 비결도 공개하고..

"나라야 저기 100호 짜리 그림이 있는데 아저씨를 친구로 생각하면 나라가 가질수 있고.."

라는질문에 나라는 예스로 응답하고 순식간에 나라의 선서식이 이어진다.

"나는 조영남 아저씨의 여친임을 선서 합니다. 단 남자 친구가 생길때 까지"

 

이렇게 선서식후 오픈하는 나라의 모습

 

 

 병마용을 모티브로 가슴에 재미있는 놀이를 새겨놓은 작품이라 설명 하였다.

  

 

 

이날 참석한 유인경 기자는 자기 사진이 김점선씨와 장영희씨 곁에 있는데

그 다음으로 죽을 사람이 본인이 아닌가 라고 우스개를 했었다.

 

 

 

.

 콘서트나  티비로 볼때는 생긴것은 참 아니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조영남의 재능과 끼에 찬사를...

   

 

 

 9월 15일 오후 4시에 북경 798 SZ아트센터에서 조영남 전시회의 오프닝이 열렸다.

많은 인사말 중에 중국인 대표가 하는말 조영남은 한국인 예술가로서는

추사 김정희 이래 최고의 예술가라고 극찬을 하였다.

그의 작품을 10가지로 칭찬을 하였는데

누구나 알기쉽고,이해 하기 쉽고,

색채와 소재가 대중적이고,

.

전시회는 북경 예술특구 798

SZ ART CENTER 에서

2009년 9월15일~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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